[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12월 9일(월) ‘19년 대도약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메가 프로젝트 구
상 및 전략 논의를 위해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 제4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일시/장소 : ’19. 12. 9(월) 14:00∼16:00 / 도청 종합상황실 참 석 자 : 협의체 민간위원 및 도 관련 실·국장 주요내용 : ‘19년 대도약 4대 정책의제 추진상황 및 메가 프로젝트 구상·전략 논의 |
*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도 관계공무원으로 구성하여 2018.10월 출범
이날 회의는 이형규 민간위원장 주재로 지난 1월 협의체에서 2019년 중점 논의 의제로 선정한 대도약 4
대 정책의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 상생형 지역일자리, 전북 금융산업 육성, 인구감소 대책, 혁신공간 재생
또한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공동으로 ‘메가 프로젝트 발굴 TF’를 구성·운영하여 선행연구*에서 제시
한 방향 및 대형사업 분석, 타시도 미래발전 계획 검토, 전문가 자문회의를 실시하여 2050년을 계획연도
로 지역발전과 밀접한 개발 중심의 ‘대도약 메가 프로젝트 구상 및 전략’에 대해 중점 논의하였다.
* 전북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 구상(2016, 산업연구원) 등
첫 번째 안건인 2019년 대도약 4대 정책의제 추진상황에 대하여
신원식 일자리정책관은 “지엠(GM) 군산공장 폐쇄로 공동화된 군산·새만금 산단 내 유휴공장 등을 활용
하여 중견·벤처기업들이 힘을 모아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 이라는 결실을 맺었다”면서 “협약 이행
을 위한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 금융산업 육성은 “금융기관 집적화의 노력으로 상반기 해외은행인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
(SSBT)과 뉴욕멜론은행(BNY멜론)이 전주사무소를 개설한데 이어 에스케이증권과 우리은행까지 개소하
여 금융생태계 모형이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금융기관들이 입주할 공간인 금융센터를 신속히 추진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핀테크 육성사업도 순조롭
게 추진하여 금융산업 육성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종훈 대도약기획단장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인구정책의 종합적․체계적 추진기반 마련 및 인구문제
의 도민 공감대 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전북형 인구정책 브랜드사업 발굴․선정과 제2고
향 만들기 사업의 정책화방안도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서묘포장 등 유휴지를 활용한 혁신공간 재생을 위해 정책협의체 분과위원 및 전문가 회의 등 다
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생태와 문명의 컨셉으로 개발방향을 모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안건인 전북 대도약 메가프로젝트 구상 및 전략은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새만금 등 전북의 내발적 성장동력 확충과 미래 트렌드
에 부응․선점하기 위해 메가 프로젝트 발굴 필요에 따라 ‘새로운 문명시대를 열어가는 웅비의 전북’이라
는 비전 아래 3대 정책목표, 6대 추진전략, 9대 메가 프로젝트 구상 및 전략을 마련했다.
메가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① J-신산업 퀀텀점프 ② 미래여행산업 ASH 전북 ③ 전북 글로벌 10만 인재
육성 ④ 공생(共生)경제 ⑤ K-Eco 조성 ⑥ J+(J플러스벨트)조성 ⑦ 전북 Tri-Port 육성 ⑧ 한중夢 프로젝
트 ⑨ 통일농업‧문화 특별지구 등 총 9개를 발굴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책협의체 위원들은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메가 프로젝트 구상 및 전략 마련’을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고 입을 모으
면서 “내년에는 도민이 공감하는 정책 아젠다 구체화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전북 대도약을 향한 미래 발전전략의 밑그림으로 마련한 ‘메가 프로젝트 구
상 및 전략’을 발판으로 내년도는 구체적인 정책화(국책사업, 대선공약 등)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강한 의
지를 밝히면서
이를 위해 “「대도약 정책협의체」는 현재와 같이 연 2회 개최하여 큰 틀의 방향제시 및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 형태의「대도약 정책포럼」을 운영하여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정책제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