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인천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는 2019년 11월 6일 보호관찰 청소년과 명
예보호관찰관이 함께 서커스 관람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경제적인 상황 등으로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청소년을 선정하여 문
화체험의 기회를 갖게 하고, 명예보호관찰관과 문화체험을 공유하면서 보다 깊이 있고 실질적
인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하고자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보호관찰 청소년 김모군(15세)은 “정해진 상담 시간에 상담을 받을 때
는 형식적인 대화만 한 것 같은데 이렇게 야외에 나와서 서커스를 같이 관람하니 재미있고,
마음을 여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봉환 인천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명예보호관찰
관이 보호관찰 청소년을 보다 더 실질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명예보호관찰관 제도는 법무부에서 민간봉사자와 협력하여 보호관찰 청소년 선도 및 관리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서 명예보호관찰관은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정서적 지지, 경제적
원호지원,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