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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추미애 의원, 전문가들과 대미․대일 외교 해법 찾는다

추미애의원실․꿈보따리연구원, 오늘 <한국의 미래 외교안보 전략: 쟁점과 해법> 개최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다양한 외교안보 현안들이 산적한 가운데, 국회에서 한국의 미래 외교안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추미애 의원실과 꿈보따리정책연구원은 오늘 오후 4시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한국의 미래 외교안보 전략: 쟁점과 해법’이라는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공동주최한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이 처해 있는 외교안보 환경을 ①남북관계, ②한일관계, ③한미관계 등 세 가지 시각에서 분석하고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북미 핵협상 재개와 한국에 대한 일본의 적대 외교, 미국의 2020년 대선 등 큰 현안들을 중심으로 한국이 해결해야 할 외교 과제들을 도출해 내고, 이에 기반한 한국의 미래 외교안보 전략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국제정치학회장을 역임한 한양대학교 김유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립외교원 민정훈 교수(한미관계), 국회 의정연수원 김영필 교수(한일관계), 통일연구원 서보혁 평화연구실장(북핵문제)등 각 분야에 정통한 학자들이 발제에 나선다.

 

토론자는 군사안보 전문가인 정의당 김종대 의원을 비롯해 국방대학교 정한범 교수, 동북아역사재단 서종진 연구위원, 세종연구소 정성장 연구기획본부장, 통일연구원 김갑식 통일정책연구실장 등 학계 전문가들과 중앙일보 박용한 기자, 마이니치 신문 호리야마 아키코 지국장 등 외교안보 전문 언론인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세미나를 주최하는 추미애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향상된 촉진자적 역량을 발휘해야 하며 65년 체제를 넘어서는 새로운 한일관계를 형성하고 한미관계의 복잡성 속에서도 동맹관리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며 한국 외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세미나를 공동주최하는 김성훈 이사장(전 농림부 장관)은 “급변하는 미중관계와 동북아 질서 속에서 한미, 한일, 그리고 남북관계에도 풍파가 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국제정치 현실을 냉철히 분석하고 우리가 가야할 길은 선택하고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꿈보따리정책연구원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만들어진 국회 사무처 산하 사단법인이며,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과 추미애 의원은 각각 이사장과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꿈보따리’는 ‘꿈’이 큰 나라, ‘보’람이 있는 나라, ‘따’뜻한 정이 넘치는 나라, ‘이()’상적인 나라의 약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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