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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거돈 시장 “특히 부산국제영화제(BIFF) 안전 진행 최선 다할 것”

[부산/박기택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이 북상 중인 가운데, 부산시도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말고 피해 최소화에 힘 써 달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일 오후 5시 30분 부산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 상황 보고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16개구군 부단체장은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연이어 발생한 태풍 탓에 지반이 많이 약화돼 우려가 크다”며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풀지 않고 시민 안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차질 없는 진행을 거듭 당부했다. 이날 오후 6시 부산 중구 비프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는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3일 개막식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전세계 영화인들의 사랑을 받는 축제인 만큼, 개막식을 비롯해 전체 행사가 무탈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가능한 모두 현장으로 나가서 예찰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2일 야간부터 13개 협업지원반을 구성해 피해 수습을 지원한다. 지난 1일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행정지원 지역담당관 간부들을 동원해 재해우려지역 현장을 순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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