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도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추석명절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예
방 차원에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무료 희망법률상담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설 연휴기간 전국 경찰서에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건수가 일평균 1,032건으로, 이는 평일 일평
균 683건에 비해 50%가 넘는 수치다.
추석명절 희망법률상담은 긴급하게 법률상담을 희망하는 도민이 도청 법무행정과(063-280-2921)로 전화 신
청하면 담당공무원이 변호사를 연계해 무료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다.
전북도는 일상 속 도민들에게 무료 희망법률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0명을 상담
관으로 위촉하고 월 4회(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주간,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야간)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법률상담은 갈수록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해마다 이용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8월말 현재 171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 2016년 195건 ⇒ 2017년 220건(12.8%) ⇒ 2018년 253건(15% 증가)
※ 「희망법률상담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청 홈페이지 (http://www.jeonbuk.go.kr) ⇒ 생활복지 ⇒ ‘희망법률
상담실’에서 확인
전화예약 : ☏ 063- 280-2921 (도 법무행정과)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긴급히 법률상담이 필요한 도민들에게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민이 법으로부터 소외되거나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