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와촌면(면장 김헌수)은 9월 9일(월) 14:00 경 하양공설시장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직원 10여 명이 직접 물품을 구입하고 상인을 격려하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본 행사는 최근 전자상거래, 대형마트 등으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와촌면의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구입한 온누리상품권(150만 원 상당)을 이용하여 직접 물건을 구입하면서, 활기차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장보기를 할 때,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장바구니(에코백)를 이용하여 불필요한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였으며, 위축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시장 상인들을 찾아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며 직접 격려하는 기회도 되었다.
김헌수 와촌면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넉넉함이 있고 유서 깊은 전통시장에서 서로 따뜻함을 나누고, 이웃과 가족 간에 끈끈한 정이 살아 숨 쉬는 추석 연휴를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