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4.8℃
  • 구름많음강릉 2.8℃
  • 구름많음서울 6.3℃
  • 흐림대전 5.8℃
  • 흐림대구 5.6℃
  • 흐림울산 5.7℃
  • 흐림광주 9.1℃
  • 흐림부산 7.5℃
  • 구름많음고창 8.1℃
  • 흐림제주 10.8℃
  • 구름많음강화 3.8℃
  • 구름조금보은 2.3℃
  • 흐림금산 3.6℃
  • 흐림강진군 9.2℃
  • 구름많음경주시 2.3℃
  • 흐림거제 8.8℃
기상청 제공

사회

명절 성묫길 야생 독버섯 사고 주의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0 추석을 앞두고 성묫길 등에서 발견할  있는 야생 독버섯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2012∼2016 전국에서 발생한 독버섯 중독 환자는 75명으로  가운데 7명이 사망했다.

 

도에서도 지난해 9 공주시 상왕동에서 A씨와 B씨가 산에서 채취한 야생버섯을 볶아 먹고 구토·복통·설사  중독 증상을 나타내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있었다.

 

흔히 발견할  있고 식용버섯과 매우 비슷해 사고가 발생할  있는 독버섯은 개나리광대버섯, 독우산광대버섯, 마귀광대버섯 등이다.

 

독버섯의 독소는 가열하거나 기름에 넣고 볶아도 독소가 없어지지 않아 섭취  구토·설사·발열·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독버섯과 식용버섯은 정확하게 구별할 방법이 없으므로 민간에 전해 내려오는 독버섯 구별법을 믿고 섣불리 채취하거나 먹어서는  된다.

 

 독버섯 종류마다 독의 성분도 다르기 때문에 버섯을 먹고 두통·구토·메스꺼움을 느꼈을 때는 경험적 치료나 민간요법을 삼가야 한다.

 

독버섯을 먹었을 경우에는 즉시 119  응급의료기관에 신고하고, 반드시 먹었던 버섯을 들고 병원을 찾아야 알맞은 치료를 받을  있다.

 

의식이 있는 환자의 경우 경련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물을 마셔서 토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 1900   식용버섯은 30 종에 불과하고,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갓의 모양·색깔이 유사한  많아 일반인이 정확하게 구별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 “최근 잦은 비로 야생 독버섯 생육 환경이 좋아 추석 성묫길에서 눈에 많이  것으로 예상되는데 채취하거나 먹으면  된다 당부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