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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박완수 의원,“자동차 화재 10대 중 6대는 기계적 전기적 요인” “최근 3년간 15,047건 발생해 89명 숨지고, 382명 다쳐”

차량화재의 58%가 기계 및 전기적 요인
- 지난해 자동차 화재 발생건수 최근 3년 중 최다
- 차종별로 승용차, 화물자동차, 소형승합차 순
- 발생장소 일반도로, 고속도로, 주차장 순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지난 한해 자동차 화재 건수가 최근 3년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국회행정안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이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에서 15,047건의

자동차 화재사고로 89명이 숨지고, 382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자동차 화재와의 원인은 기계적 요인이 5,186전기적 요인3,510부주의 2,285건 순으로 나타났

차종별로는 승용차 6,665화물자동차 4,788건 소형승합차 593건 순이며 장소별로는 일반도로에서 7156고속도

로 2,584주차장 2,379건의 자동차 화재가 발생했다지역별로는 경기 3,737건 서울 1,376건 경북 1,285건 순인 것으

로 확인됐다한편 15,047건의 화재 중 13,401건이 국산차 1,646건이 수입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완수 의원은 지난 한 해 발생한 자동차 화재 사고가 최근 3년 중 최다라면서사망자도 꾸준히 연간 30여명이 발생

되는 등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화재 차량 10대중 6대는 기계적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면서 

계적전기적 요인은 관리와 점검 소홀에서 비롯되는 부분도 있겠으나, BMW 사례와 같이 차량 자체의 결함 가능성도 배

제할 수 없는 만큼 반복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차종 등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와 조사가 따를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

박 의원은 자동차 안전점검을 생활화 하고 차량 내에 소화기를 구비하는 것으로도 인명피해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을

이라면서 운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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