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가족펀드' 의혹이 제기된 사모펀드를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모친을 비롯한 가족이 운영해온 학교법인 웅동학원도 국가나 공익재단에 넘기고 학교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국 후보자가 국민들의 불난 가슴에 부채질을 한 꼴이다. 조국 후보자가 상처받은 국민의 마음을 재산의 사회 환원으로 위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조국 후보자의 재산이 아니라 조국 후보자의 사퇴다.
조국 후보자는 하심(下心)의 낮은 자세가 아니라 하방(下放)의 자세로 즉각 법무부장관 후보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2019.8.23.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대변인 김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