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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도, 문화재 안내판 알기 쉽게 바꾼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문화재에 담긴 역사와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올해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해하기 쉬운 안내문안, 국민이 알고 싶은 정보 중심의 유용한 안내문안,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를 이야기로 반영한 흥미로운 안내 문안을 목표로 안내판 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안내문안 분량이 많고 과도한 전문용어 사용 등 이해하기 어려운 안내판과 마모, 방습 불량 등 내구성이 떨어져 읽기 어려운 안내판에 대하여,


올해는 지역주민이 안내문안 작성과 검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군민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

시군별로 구성된 자문단에는 안내판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이라면 학력·나이 등에 무관하게 안내문안의 작성과 검토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안내문의 난이도와 흥미성 반영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작성한 최종 국영문 안내문안은 국립국어원, 국어문화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감수를 거쳐 안내문안 개선이 내실 있게 이루어지도록 진행하고 있으며, 11월까지 안내판 제작·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안내판에 대해서도 재조사를 통해 추가적으로 교체·정비 등이 필요한 안내판 123개소에 대하여 시·군의 사업신청을 받아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 황철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 문화재를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문화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문화재 안내판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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