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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우리 조선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정책토론회 개최

일시 : 2019년 8월 13일 (화) 오전 10시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오늘(1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우리 조선산업의 국제 경쟁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민생경제와 사회적합의 포럼(공동대표 민병두·이용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조선4.0 연구모임이 주관하며,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과 민중당 김종훈 의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민생경제와 사회적합의 포럼의 책임연구위원인 채이배 의원은 “우리나라 조선산업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척박한 환경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 경제를 이끌어온 효자 산업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국가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에 쫓기고 있고, 일본과는 기술력이 대등해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으로 우리나라가 더 이상 세계 조선시장에서 절대강자가 아니라고 진단하며, 우리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채이배 의원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결합이 국내 조선업계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3강 구도에서 ‘빅2’ 체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반면, 독과점 체제 형성과 국제사회의 견제 심화로 인한 조선산업의 경쟁력 악화 등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사회적·시장 경제적 관점에서의 이번 합병을 평가하고 국민경제 전체 측면에서 함의를 도출하는 한편, 우리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오늘 개최되는 토론회의 사회는 김영훈 경남대학교 교수가 맡고 안재원 금속노조 노동연구원 원장과 조상래 울산대학교 명예교수, 정미경 독일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이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신성수 창원대학교 교수와 백순환 대우조선해양 전 노동조합위원장, 빈재익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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