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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백승주 의원, 미・러 간 중거리핵전력조약 파기(8.2일)로 동북아 역내 핵 경쟁 가속화 조짐!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백승주 국회 국방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는 2019 8월은 북핵 폐기 달성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이 것이다”고 전망했다.

 

간사는 “오늘 미·러 사거리 500~5,000km 중거리핵전력을 폐기하며,  생산, 시험, 배치를 전면금지한 ‘중거리핵전력조약(INF Treaty)’이 자동적으로 폐기된다”고 밝히며,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2018 핵태세검토(NPR), 2019 미사일방어검토(MDR)에서 제시한  맞춤형 억제전력을 확충 강화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간사는 같은 미국의 전략적인 움직임에 대하여, “중국과 러시아가 연대하여 대응할 것이 자명한 가운데, 북한 역시 핵과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꾀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이제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러시아, 북한의 경쟁 격랑 속에 새로운 도전과 위협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간사는 “미·러 중거리핵전력조약 파기는 동북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유럽  국제사회의 군축 레짐 약화 패러다임 변화를 초래하게 것이다”고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의원은 “결국 동북아시아 역내의 군비경쟁 가속화, 국제사회에서  군축 레짐의 약화, 미국의 전략적 견제 강화 등이 북한 비핵화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전략적인 판단과 대응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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