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18일 오후 3시 본서 3층 강당에서 소방공무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복합적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시 각 기능별 임무 숙지 등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으며, 특히 각 반의 임무를 신속 정확히 수행하기 위한 의사전달의 강화를 목표로 무전기 교신 숙달 훈련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무전기는 일반적으로 통신 상태가 고르지 않아 정확한 상황판단과 의사전달을 위해선 평소 무전기 사용을 익숙하게 만들 필요가 있으며, 서로간의 팀워크를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정원 서부소방서 훈련평가팀장은 “재난상황에 정확한 무전기 교신은 그만큼 신속한 상황처리가 가능하게 된다”며 “대원과 시민들의 안전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좀 더 효율적인 무전기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