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7 (수)

  • 흐림동두천 1.5℃
  • 구름많음강릉 2.5℃
  • 흐림서울 1.3℃
  • 구름많음대전 2.9℃
  • 맑음대구 5.6℃
  • 맑음울산 4.8℃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8.8℃
  • 구름많음고창 3.9℃
  • 구름많음제주 7.0℃
  • 구름조금강화 1.4℃
  • 흐림보은 1.3℃
  • 구름조금금산 2.2℃
  • 구름조금강진군 5.5℃
  • 맑음경주시 6.6℃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뉴스

아태지역 산림이슈 논의 위해 46개국 인천으로 모여

18~21일 인천에서 ‘아태지역 산림주간’ 개최, 18일 개막식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8일 인천 송도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고위관계자, 시티 누르바야 바카르 인도네시아 산림부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태지역 산림주간’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평화와 웰빙을 위한 산림(Forests for Peace and Well-being)’을 주제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린다. 행사기간에는 산림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와 세미나뿐만 아니라 우수 산림 현장방문, 산림관련 제품 및 기술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 아태지역 산림주간(Asia-Pacific Forestry Week : APFW) 
    

정부, 비정부기구(NGO), 학계, 국제기구, 민간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아·태지역 산림 관련 주요 도전과제와 해결방안을 논의.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아태지역산림위원회(APFC, 6.17~21)와 함께 개최
* 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 APFNet(아시아태평양 산림복원 및 지속가능 관리 기구), RECOFTC(지역사회임업교육센터), CIFOR(국제산림연구센터),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ITTO(국제열대목재기구), WRI(세계자원연구소), FAO(유엔식량농업기구)
 
개막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나무와 나무가 더불어 숲을 이루듯 ‘2019 아태지역 산림주간’에 각국에서 오신 여러분들의 성과와 경험이 모이길 기대한다”며 축하 인사를 서면으로 전했다.
 
또한, ‘푸른 아시아-태평양(Greener Asia and the Pacific Ceremony)’을 위한 퍼포먼스와 아태지역 산림 조사 발표(Asia-Pacific Forest Sector Outlook Study)(FAO)가 이어 진행되었다.
 
    * Greener Asia and the Pacifir Ceremony : 주요 인사들이 지역대표가 되어 묘목을 옮기면 무대 화면에서 녹색 발광 다이오드(LED)가 점등되어 지구를 푸르게 하는 퍼포먼스
 
이날 아태지역 산림챔피언으로 무분별하게 훼손되는 열대림 보존에 앞장서고 있는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아 대학의 시티 마이무나 소에바기요(Siti Maimunah Soebagiyo) 교수를 선정했다.
 
* 시티 마이무나 소에바기요 : 무함마디아(Muhammadiyah) 대학 산림교수. 인도네시아 산림보존, 이탄지 복원,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진행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 청소년 산림대회(9월, 러시아)’ 참가할 우수 산림인재를 선발하는 ‘청소년 산림논문공모전’을 함께 진행한다.
 
산림청은 아태지역 대표단, 시민사회단체(CSO), 학계, 국제기구, 민간 등을 대상으로 산림녹화, 산림복지, 산불 등 산림재해관리 등의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기조인 ‘숲속의 대한민국’ 관련 정책 소개에 나설 계획이다.
 
* 숲속의 대한민국 : 산림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산림정책 패러다임이다.
 
남북 산림협력을 바탕으로 ‘산림을 통한 평화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도 제안한다.
 
*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 접경지역의 산림협력과 토지황폐화중립(LDN) 개념을 활용하여 ‘산림을 통한 평화의 증진’을 모색하는 이니셔티브
 
한편, 산림부문 최대 국제회의인 ‘제15차 세계산림총회’가 2021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림청은 이번 아태지역 산림주간에서 논의된 결과를 주요 의제로 발전시켜 글로벌 협력 이슈를 선도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김재현 청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황폐화를 극복하고 울창해진 숲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나가고 있다.”라면서 “이번 행사에서 한국의 산림정책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국제 산림이슈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