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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결승전 날 밝았다…잠 못 이루는 새벽, 지상파 3사의 중계 전쟁도 예고

[한국방송/박병태기자]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국가대표팀의 U20 결승전 날이 밝았다. 잠 못 이루는 새벽, 지상파 3사의 중계 전쟁도 예고됐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경기장에서 우크라이나와 2019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지난 12일 루블린에서 에콰도르와 대회 4강전을 치러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는 KBS, MBC, SBS 지상파3사에서 생중계 된다. FIF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에 오른 것인 이번이 처음이어서 이번 생중계에 수많은 시청자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앞서 지난 12일 새벽 3시30분부터 진행된 U20 준결승 한국-에콰도르전은 새벽 중계임에도 11.01%의 실시간 시청률(ATAM 집계)을 기록,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결승전은 토요일 새벽이라는 점에서 부담감도 덜해 더욱 많은 시청자들이 경기를 시청할 것으로 보인다.

결승전 MBC 중계방송은 안정환과 서형욱 캐스터 아나운서 김정근이 진행한다. SBS에서는 장지현 해설위원과 배성재 아나운서가, KBS2에서는 한준희 해설위원과 이재후아나운서가 중계를 진행했다.

이들은 앞서 펼쳐진 경기에서도 색깔 다른 중계로 치열한 '장외전쟁'을 펼쳤다.

배성재 SBS 축구 캐스터는 2019 U20 4강 대한민국-에콰도르 중계 오프닝에서 "강인통운에서 정확한 택배를 전해주길 바란다"고 오프닝 멘트를 해 화제를 모았다. 안정환 역시 선수 시절 풍부한 경험담을 살린 정확한 해설은 물론 재치있는 입담으로 재미도 선사하고 있다. 에콰도르전에서 같은 단어를 반복하는 실수를 한 그는 "저는 꼬여도 대한민국 축구는 꼬이면 안 된다. 이기면 된다"고 또 하나의 어록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과 KBS2 '대화의 희열2'는 이날 U20 스페셜 방송과 중계 여파로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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