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미추홀도서관은 재개관 10년을 맞이하여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도서관 이용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6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다.
미추홀도서관은 인천부립도서관으로 1922년 개관 이래 2009년 6월 23일 중구 율목동에서 현재 위치
인 남동구 구월동으로 이전하여 인천지역 대표도서관인 미추홀도서관으로 재개관하였다.
이에 재개관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0주년 준비하고자 추억이 담긴 ‘10년의 기록’ 사진전과 인스
타그램에 #미추홀도서관10주년#을 해시태그로 사진을 올리는 ‘미추홀도서관 10주년을 태그하라’ 이
벤트를 진행하여 선정된 사진은 12월에 달력으로 제작하는 행사를 준비중이다.
또한, 기존에 발급했던 도서관 회원증을 수집하여 전시하는 ‘그땐 그랬지 추억 돋는 회원증’ 이벤트, 집
안의 헌책을 기증받아 연말에 북트리로 만드는 ‘헌 책 모아 북트리’ 행사도 진행하며, 행사에 참여한 시
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민의 독서진흥 촉진을 위하여 ‘연체자 해방’ 이벤트를 6월 23일부터 1주일간 시행하여 연체자를 구
제함으로써 도서관이용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이벤트와 함께 도서관이용활성화에 기여한 모범이용
자 및 독서왕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재개관하여 10년이 된 만큼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함께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
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440-6632~5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