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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주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8시 평가전 ···손홍민 출격

피파랭킹 37위 대한민국과 41위 호주가 A매치를 갖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번 평가전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질 이란과의 평과전과 더불어 9월 5일 시작될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을  위한 마지막 평가전이어서 옥석 가리기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벤투 감독은 평가전에 대비해 손흥민을 포함한 최정예 멤버 25명을 뽑아 3일부터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훈련에 나섰다. 


피파랭킹은 한국이 앞서지만 호주와의 전적은 상대적으로 열세다. 한국은 호주와 7승 11무 9패를 기록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6일 열린 공식인터뷰에서 훈련을 정상적으로 잘 마쳤으며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손흥민의 준비도 완벽하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호주전에서 손흥민의 포지션은 경기 당일 확정할 것"이라며 "그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에 중앙과 측면 중 어디든 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추구하는 축구와 손흥민의 능력이 잘 융합될 수 있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공격적인 위치에 그를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표팀에는 새로운 얼굴들도 꽤 합류했다. 
공격수 이정협(부산)을 비롯해 김보경, 김태환(이상 울산) 등이 벤투 감독의 지휘 아래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벤투 감독은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그들에 모든 능력을 파악하기가 여유 있지는 않았다"며 "소속팀에서 보여준 능력을 대표팀에서도 보여줄 수 있는지 계속 관찰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부터 전국에 내리고 있는 비 때문에 이날 우천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어 주목된다.  


기상청은 경기 당일 오후 6시부터 전국 대부분 지방이 갤 것이라고 예보한 상태다. 따라서 경기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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