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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다 나은 해양경찰을 위한 이정표를 제시한다!”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15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등 보다 나은 해양경찰을 위한 이정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조현배 청장 등 지휘부와 이창원 한성대 교수 등 정책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양경찰청 주요정책과 핵심현안 등을 공유하고 국민이 바다를 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중점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중점 정책은 해상 사망사고 줄이기 외국어선 조업질서 확립 ▲ 5대 해양 생활형 불법 근절 국민과 함께하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등이다.


이를 위해 구명조끼 입기 실천운동과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 운동 등 범국민 캠페인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책자문위원들은 특히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 해양경찰의 사명이며 해양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해양경찰의 정부 혁신미래 발전 전략 등 폭 넓은 분야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해양경찰청은 이날 회의 내용을 토대로 구조 기법 고도화구조 전문인력 양성예방형 순찰 도입 등 종합적인 구조안전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최근 3년 간 연안사고 사망자(369중 90% 이상(337)이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6.8), 연안안전공모(5.6~6.24), 체험형 안전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해양활동 시 구명조끼 생활화’ 문화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날 조현배 청장 등 지휘부와 정책자문위원들은 구명조끼를 직접 착용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 합시다!”, “Safety First! Safety Last!” 구호를 제창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자문위원장인 이창원 한성대 교수는 국민이 해양경찰에게 바라는 것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것이라며 해양경찰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경찰이 해양사고에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인력예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국민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정부 출범 3년차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 해양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행복한 국민의 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지난해 4월 위촉한 제1기 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은 해양주권해양안전해양치안해양환경해양경찰 역량 등 5개 분야 관련 35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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