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소방훈련은 박이규 예산읍 부읍장을 비롯한 행정복지센터직원들로 구성된 예산읍자위소방대와 금오 119안전센터 최병양 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훈련이 진행된 예산읍행정복지센터는 특히 다수의 민원인이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따라서 이날 훈련은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가상 화재 발생 후 경보기를 작동시키고 청사 내 전 직원과 내방 민원인의 신속한 대피 및 가상 화재 진압의 순서로 전개됐다.
특히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조치와 상황전파, 직원과 민원인들의 대피 및 소방시설 사용방법, 화재예방 교육에 초점을 맞춰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
함용섭 예산읍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공공기관은 항상 화재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는 만큼, 평소 소방훈련을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