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용렬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6일 예산에 위치한 충남개인택시조합 강당에서 열린 제35회 충남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정기총회에 참석,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양 지사와 조합 대의원, 지부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표창장 수여, 예산안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최근 우리나라 대중교통은 구조적 환경 변화 속에서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으나, 도는 여러분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택시의 새로운 길을 열어 갈 것”이라며 “택시가 대중교통의 역할을 분담하는 동시에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농어촌 지역의 고령화에 걸맞는 맞춤형 이동수단으로서 새롭게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또 “택시는 도민의 가장 가까운 벗이며,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께는 참으로 값진 친구와도 같다”며 “이러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