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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 대통령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동포 성원에 보답”

말레이시아 동포간담회…“양국 우호관계 더 깊어질 것”

[한국방송/이광일기자]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동포 300여명을 초청,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말레이시아 현지 사회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작위를 부여받은 동포, 말레이시아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우리 기업인과 현지 취업 청년, 말레이시아 현지 한국어 보급에 앞장서는 우리 동포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밖에도 특별히 한국과 인연이 있는 말레이시아 측 인사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고 있는 학생과 한국에서 연수 경험이 있는 공무원 등이 참석해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보여 주었다.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1960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발전해 옴에 있어 말레이시아 동포사회가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양국 간 우호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강이 합류하는 곳’이라는 뜻을 지닌 쿠알라룸푸르 방문을 통해 우리 신남방정책과 말레이시아 동방정책의 두 강줄기가 만난 만큼, 향후 양국 간 동반 성장의 힘찬 물길이 트이고 말레이시아 동포들의 삶도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로, 우리 독립운동 역사에는 해외 동포들의 뜨거운 애국정신이 함께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에서도 임꺽정의 작가 홍명희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고무농장을 운영했다는 기록이 있다. 1915년부터 1917년 사이의 일이니 말레이시아 동포사회의 자랑스러운 숨은 역사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조국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여러분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화동들에게 꽃다발을 받은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화동들에게 꽃다발을 받은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지금 말레이시아와 한국은 상생번영을 위한 새로운 시대를 앞두고 있다”며 “최근에는 유학생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장기체류 동포가 늘어 한인사회 규모가 2만 명 넘게 늘었다. 정부도 동포들이 이국에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테러와 재난에서 동포들을 지키기 위해 지난해 해외안전지킴센터를 개소했고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을 제정해 보다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갖췄다”며 “이곳 말레이시아 대사관에 사건 사고 담당 영사도 충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교육부는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현지 10개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한국어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이다. 정부도 우리 문화와 역사, 한국어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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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반도 비핵화·평화 이뤄지면 한-말레이 경협 폭 넓어질 것”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이뤄진다면 양국 간 경제협력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이라며 “경제인 여러분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쿠알라룸푸르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신남방정책의 전략적 파트너, 말레이시아와의 경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가벼우면 같이 들고, 무거우면 같이 짊어진다’는 말레이시아 속담이 있다”며 “한국과 말레이시아가 함께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가벼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상생번영은 물론, 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이 앞으로도 서로 돕고 배우며 미래를 향해 함께 가자”고 말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 전문. 얍 다툭 이그나티우스 다렐 레이킹(Y.B. Datuk Ignatius Darell Leiking) 국제통상산업부 장관님, 탄스리 다툭 떼 레옹 얍(Tan Sri Datuk Ter Leong Yap) 말레이시아 상공회의소 회장님, 다토 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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