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28일 3.1절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강
화군에 거주하는 박찬규 애국지사 자택에 방문하여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천호 강화군수가 참여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
의 뜻을 전했다.
박찬규 애국지사는 1945년 2월 중국북경에 주둔한 일본군 제1972부대의 군속으로 근무하던 중 광복
군 활동에 참여하였고, 일본군 부대 관사에 잠입하여 광복군 활동에 필요한 무기를 확보하던 중 체포
되어 단기5년, 징역 7년을 받고 옥고를 치르셨다.
한편, 인천보훈지청은 3월 2일 14시 인천 계양구 황어장터3‧1만세운동기념관에서부터 아라뱃길까지
이어지는 ‘독립의 횃불’ 행사를 진행하며, 요트와 드론을 이용한 이색봉송과 황어장터만세운동 주역인
심혁성, 윤해영 지사 후손들의 봉송주자 참여 등으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