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잠재력 있는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역
량을 활용하여 식품 수출 신규시장을 개척하는「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발대식을 2월 22일(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하였다.
* ’19년 선발예정 인원 : 100명(3기, 기수별 20~30명), 5월중 2차 선발 예정
‘농식품 청년 해외 개척단’ 파견은 일본·중국·미국 등 기존 주력시장 외에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17년부터 농
식품 수출시장 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청년해외개척단원 100명을 선발하여 상·하반기 3차례에 걸쳐 말레이시아, 인도, 몽골 등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를 위한 주요 거점 6개국*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 파견지역 :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인도, 캄보디아, 폴란드 등
파견된 청년들은 수출업체*와 매칭되어 매칭업체가 원하는 시장 정보 조사, 유망상품 발굴 등을 추진하게 되
며, 업무 수행 능력이 뛰어난 개척단원은 파견기간 종료 후 수출업체 일자리 알선 등을 통해 취업 연계성을 강
화할 계획이다.
* 농식품 시장다변화 대상 20개국 수출을 원하는 업체 70개사를 선정하여 기업과 청년을 1:1매칭, 현지에서 정
보조사·바이어 발굴, 시장테스트, 계역체결 지원 등 추진
발대식에는 1차로 선발된 청년해외개척단원 48명과 다변화사업 프런티어 기업으로 선정된 수출업체 관계자
등 70명이 참석하여 청년개척단 활동 선서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비롯하여 시장개척 의지를 다지는 행사가 진
행되었다.발대식 후에는 권역별시장다변화 참여사 관계자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상호간 유대강화 및 비전을
공유하였으며,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파견되었던 선배 파견자 김가령씨와의 멘토링 시간을 통해 시
장개척 노하우 및 취업 연계* 성공담 등을 전수받는 시간도 가졌다.
* ’18년 아프로 4기(7~8월 파견) 파견 복귀 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입사(’18.12)
청년해외 개척단은 취업률도 높게 나타났는데 ’17년 1기 수료자의 경우 취업률 100%를 보이며 ‘청년해외개척
단’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직무역량을 살리는 일자리 창출 기회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수출시장 다변화 프런티어 업체’로 지원받은 맘모스 유승환 과장은 “아프로 청년인턴이 현지에서 직
접 상담한 60개사 바이어 리스트 정보를 전달받아 지속적으로 해당 바이어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영세
수출업체의 부족한 인력과 언어장벽에 ‘아프로’ 청년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올해도 기대하는 바가 크
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사업은 농식품 수출업체가 전략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하는
데 있어 청년들의 역량을 활용하고, 미래의 수출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AFLO) 청년을 활용
하여 우리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