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19년도 신규시책인 문화재 안내판 개선사업 관련 시
군 담당 공무원 관계관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문화재 안내판 개선 사업지침 시달 및 추진일정
공유 등을 통해 내실 있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시군별 문화재 안내판 문안의 내용과 노후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 정비대상 안내판 165건(국가지정문화재 53, 등록문화재 18, 도지정문화재 94)을 선정
올해 730백만원을 투입하여 전문적이고 어려운 안내판, 마모, 도색불량 등 내구성이 떨어져 읽기 어
려운 안내판을 쉬우면서 누구나 알고 싶어 하는 정보가 담길 수 있도록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그동안은 안내문안 작성이 전문가 위주로 작성 되었다면, 올해는 문화재에 관심 있는 지역의 주민,
학생, 교사, 문인 등이 참여하는 ’문화재 안내판 시민 자문단‘을 구성․운영하여 안내문안 작성과 검
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일정은 3월부터 시군별 ’문화재 안내판 시민자문단‘을 구성․운영하여 안내문안 작성, 국
립국어원,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감수를 거쳐 7월부터 10월까지 안내판 정비를 추진, 연내 사업
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 문화재를 찾는 관람객 누구나 어려움 없이 원하는 정보
를 쉽게 얻고 문화재에 담긴 역사․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재 안내판 정비 사업을 추진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