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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 한-이란 외교장관 회담 개최 결과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제55차 뮌헨안보회의 참석 계기 2.15.(금) 오후모하마드 자밧 자리프 (Mohammad Javad Zarif) 이란 외교부 장관을 면담하여 △양국 관계 전반, △미국의 대이란 제재 예외 인정 후 양국간 교역 현황, △미수금 등 우리기업 애로사항 해결, △한반도 및 중동 등 지역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강 장관과 자리프 외교장관은 제73차 UN 총회 참석 계기 한-이란 외교장관 회담(9.27., 뉴욕)에 이어 두 번째 만남

강 장관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대이란 제재 예외 인정(11.3.)의 결과 이란산 컨덴세이트 수입이 재개된 것을 평가하고, 우리 기업이 이란과의 거래에 대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미수금 문제 등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이란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 1월 200만 배럴을 시작으로 이란산 컨덴세이트 수입 재개

자리프 장관은 미국의 대 이란 제재 복원에도 불구하고 한-이란 교역이 회복되고 있다면서, 한국산 상품의 대이란 수출 등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우리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를 희망하였다.

양 장관은 최근 중동 정세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관련 진전 현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강 장관은 2.27.-28. 간 하노이에서 개최 예정인 제2차 북미 정상회담 등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이란측의 계속적인 지지를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자리프 장관은 이란으로서도 조속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기원한다면서 이와 관련된 한국 정부의 주도적인 노력을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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