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 말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양일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스티븐 비건 특별대표가 생산적인 만남을 하고 2차 북미정상회담 시간과 날짜를 합의한 뒤 방금 막 북한을 떠났다”며 “정상회담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월27일과 28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 및 평화로의 진전을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애초 2차 북미회담 개최지로는 베트남 휴양도시인 다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 대사관이 있는 수도 하노이가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