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허정태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일 사우나, 찜질방 등 화재취약시설을
점검하고 노숙인 재활지원시설을 방문하여 배식봉사를 실시한다.
이 날, 화재취약시설 점검을 통해 설 명절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화재, 가스·전기 사고 등 4대 안전사고 예방
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먼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사우나·찜질방을 방문하여 화재경보기, 대피로 및 비상구 출입 등 소방·피
난 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관리자들이 화재발생 상황에서 고객들의 대피를 유도하는 가상훈련에 참여
한다.
김 장관은 2년 전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지난해 9월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었던
남양주시 은항아리 스파랜드 화재를 통해 시설 관리자의 관심도와 평상시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찜질방 고객들과 이용자 입장에서 비상구의 위치 파악, 비상대피안내도 알기 등 평소 안전관리와 화재예
방의 중요성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설 명절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노숙인 재활지원시설을 찾아 시설 안전점검과
배식봉사에 나선다.
김 장관은 우선 자동화재 속보기, 비상구, 스프링클러 등 소방 설비와 가스·전기 설비를 점검하고 시설 관
계자들에게 화재 사고 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라는 말처럼 따뜻한 밥 한 그릇이 설 명절 외로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나마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자원봉사자들과 노숙인들에게 점심 식사 배식봉사를 통해 온정을 나눌 예
정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안전 대응체제를 유지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 | | 설 명절 화재취약시설 현장점검 계획 | |
|
□ 추진계획
○ (일시) ’19. 2. 2(토), 09:00~13:30 (270‘)
○ (장소) 오성건강랜드불가마(찜질방), 브릿지종합지원센터(노숙인 재활시설)
○ (내용) 설 명절 취약시설 화재예방 점검, 노숙인 배식 등 위문
- 다중이용시설 화재예방 및 위기상황 대비실태 점검
- 노숙인 주거공간 소방설비 점검, 급식 봉사 등
□ 주요일정
구 분 | 주 요 내 용 | 비 고 | ||
09:00~09:25 | 25‘ | 이동 (자택→오성건강랜드사우나) * 정차 : 서울 서대문구 모래내로 143 | *영접: 재난협력실장 | |
09:25~10:45 | 80‘ |
※안전점검(30‘), 비상대피 가상훈련(10‘) 시설이용자(고객)와 대화(30‘) | *안내: 서울소방재난본부장(서대문소방서장) | |
10:45~11:15 | 30‘ | 이동 (오성건강랜드 → 브릿지종합지원센터) * 정차 :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로 57-1 | *수행: 재난협력실장 | |
11:15~12:30 | 75‘ |
※안전점검(30‘), 시설관계자 간담회(20‘), 배식봉사(20‘) | *수행: 재난협력실장 *안내: 서울소방재난본부장(서대문소방서장) | |
12:30~12:35 | 5‘ | 이동 (브릿지종합지원센터 → 독박골) | * 도보 | |
12:35~13:15 | 40‘ |
※점검기관, 배식 봉사자 격려(5‘) | * 점검관계자, 배식봉사자 등 | |
13:15~13:30 | 15‘ | 이동 (서대문 → 서울역) | *수행: 재난협력실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