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와촌면(면장 최순이)은 1월 29일(화) 14시 경, 다가오는 2월 5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직원 10여 명과 함께 하양공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최근 유통구조의 다양화 및 대형 유통 업체의 등장과 전자상거래 일반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노고와 애환에 힘을 보태며,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서 추진되었다.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와촌면에서는 삼백여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각자 구입한 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는 한편, 화기애애한 대화와 따뜻한 위로를 통해 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주었으며,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전통시장의 소중함을 널리 전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순이 와촌면장은 “매년 명절마다 전통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일회성 행사로서가 아닌 시민 모두의 꾸준한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며, 올 해에도 우리 고유의 넉넉함과 인정이 살아 숨 쉬는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모두들 활기찬 설 명절 보내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