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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설 연휴 바닷길 안전, 해양경찰이 지켜드립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해양경찰이 바닷길을 이용한 귀성·귀경객들을 위해 해양안전 관리에 나선다.


29일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여객선과 도선, 유람선 이용객을 분석한 결과 평소 대비 각각 46.3%, 10.1%,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여객선·도선·유람선을 이용해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귀성객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2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설 연휴 해양안전 관리 특별대응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예방부터 발생 시 대응 조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은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전국 도선, 유람선 등을 대상으로 지방청별로 구성된 민·관 합동 기동점검단 등을 운영해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고 선박 안전운항 관리와 함께 승객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경비함정·항공기·파출소·구조대 등 전 직원이 예방 순찰과 함께 비상출동 세를 유지하고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해양오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취약해역에는 방제정을 배치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철저한 해양오염사고 대비체제도 가동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국민의 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해양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선박 운항자를 비롯해 바다를 이용하는 국민 여러분 스스로 안전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설 명절 서민 경제를 침해하는 각종 해양범발생에 대비해 28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가짜표시, 불량식품 유통, 고질적인 불법 어업, 인권침해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서도 일제 단속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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