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남천면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종합군수학교 제2수송교육연대에서는 1월 23일(수)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남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소속 장병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의 휴식처인 남천의 상류지역 구일교 ~ 백농교 구간 하천 내 묵은 쓰레기, 유수 지장물 제거 등 총 1km 구간의 하천을 깨끗하게 정비했으며, 이번 활동을 통해 3톤가량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육군 제2수송교육연대는 남천면에 주둔하면서 국토방위 수호를 위한 정예 운전병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경로잔치 개최, 각종 지역 행사시 안전요원 지원, 홀몸어르신 땔감 지원 등 국토방위뿐 아니라 지역민들과 유대강화를 통해 국민에 봉사하는 국민의 군대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김동현 연대장은 고생한 장병들을 격려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부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부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든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수일 남천면장은 “깨끗한 남천 만들기에 동참해주신 장병들에 감사드리며, 꼼꼼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휴식처인 남천을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꿔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