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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짜릿한 손맛’…화천 산천어축제, 첫 스타트로 ‘구름인파’

주말에는 ‘선등거리 페스티벌’ 열려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5일 화천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막, 23일간 일정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축제는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7일까지 산천어 얼음낚시, 맨손잡기 체험, 세계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등 60여 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최문순 화천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포 및 다양한 축하공연으로 마련된다.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장 개막일인 5일 오전 강원 화천군 화천천 축제장 일원에서 관광객들이 얼음낚시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얼음 두께가 30cm 이상을 기록, 2만여 개의 얼음구멍이 송송 뚫려있다. 이에 얼음낚시터 일원에는 1년을 손꼽아 기다린 강태공들로부터 ‘구름인파’가 몰렸다. 또한 군은 관광객 누구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약 80만 마리(약180톤)의 산천어를 준비했다. 


산천어축제의 메인프로그램인 맨손잡기 체험에서는 관광객들이 편한 옷으로 차려입고 차가운 물속에서 산천어잡기에 여념이 없었다. 


요리조리 피하는 산천어를 잡았을 때는 양 손으로 들어올려 기념촬영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선등거리의 모습. 

  

특히 축제기간 가족, 연인, 친구 등 관광객들은 주말에 방문하면 선등거리 일원에서 다양한 이벤트공연도 만끽할 수 있다. 화천군번영회를 비롯한 지역사회단체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선등거리 페스티벌’은 축제기간,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중앙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공연과 이벤트를 여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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