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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겨울문화 아이콘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내년 1월5일 펼쳐져

최문순 군수 “유쾌한 겨울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대한민국 겨울문화의 대표 아이콘인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1월5~27일 화천읍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화천군과 재단법인 나라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이라는 슬로건 아래 60여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최근 3년간 산천어축제 관광객수는 2015년 150만2882명, 2016년 154만7435명, 2017년 156만4133명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주최 측은 지난해 4730면이었던 주차 면을 올해는 370여 면으로 더 확충했다. 주차장과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6대를 투입, 원활한 축제를 치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최 측은 산천어 체험, 눈·얼음 체험, 문화·이벤트는 물론 선등거리, 세계최대실내얼음조각광장 등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산천어 체험에서는 수상낚시, 루어낚시, 맨손잡기, 밤낚시, 주말 얼음낚시 등이 펼쳐져 남녀노소 강태공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화려한 빛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실내얼음조각광장은 23일~1월27일 36일 간 오전 9시~밤 9시 운영된다.


얼음조각은 내부에 형형색색의 LED 조명을 품고 있어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1개 당 135㎏ 무게의 얼음 8700각이 동원됐다.

앞서 22일에는 핀란드 산타와 요정 엘프가 화천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하고 화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 개국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산타와 엘프는 이날 오후 화천읍 중앙로에서 열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에 참여해 관광객들과 스킨십을 이어간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관광객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춰 유쾌한 겨울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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