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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8 인천대 INU 글로벌비즈니스컨퍼런스(GBC) 개최

해외지역연구를 통한 글로벌비즈니스사업계획 경진대회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대 무역학부와 글로벌융합대학사업단은 1212(화요일) 오후 2시 인천대학교 교수회관에서 해외지역연구를 통한 글로벌비즈니스 사업계획이라는 주제로 2018 INU 글로벌비즈니스 컨퍼런스(GBC)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 개최되는 INU 글로벌비즈니스 컨퍼런스는 인천대학교 학생들이 인천 지역을 비롯한 한국 경제의 입장에서 글로벌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확산하며 심화시키는 아이디어와 전략 및 사업계획을 제시하고 논의하는 경진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무역장벽 강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에 해외시장을 개척해야만 하는 한국 경제의 절박한 과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어서 이 대회가 갖는 의미가 한층 크다. 그동안 해외 여러 지역에 대하여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학습 역량을 신선한 아이디어로 갈무리하여 지역사회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하고자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작년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올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최한 “2018 뉴비즈니스모델링사업 프로젝트 경진대회에 공모하여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쓴바 있어서, “INU 글로벌비즈니스 컨퍼런스의 위상은 이미 대내외적으로 공인되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그간 2차례에 걸친 치열한 예선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총 9개 팀이 출전한다. 올해는 특히 해외의 신시장을 개척할 뿐만 아니라 사업화 가능성도 매우 높은 아이템들이 여러 개 제안되고 있어서 매우 주목받고 있다.

 

최근 플라스틱쓰레기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베트남과 일본을 연계하는 쌀빨대 사업, 한국 대학생들의 워킹홀리데이의 대표적 선호국임에도 불구하고 구직 등의 애로로 원성이 높은 호주에서의 구인구직 서비스업, 보석이라면 세계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인도인들을 대상으로 한 주얼리 렌틀서비스,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전자식 비데가 없는 싱가폴은 전자식비데 서비스, 그리고 오염된 물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도네시아에서의 샤워정수필터헤드 사업, 베트남에서의 대리운전과 저지우유사업, 그리고 매우 건조한 캐나다에서의 가습기사업 등 대부분의 사업이 현지에서 시장이 전혀 형성되지 않거나 초기 상태에 있다는 점에서 향후 우리 기업들에게 블루오션을 제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발표된 사업계획에 대해서 특히 글로벌비즈니스 최고 전문가들이 심사를 맡음으로써, 사업계획의 합리성과 독창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현장의 눈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위해 재계에서는 인천서구경영자협회 전회장이자 현재 제품의 9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는 나스켐의 손대업 대표, 인천의 향토기업으로 인천시 우수중소기업 및 한국인테리어협회 최우수 업체로 선정된 해안실업의 이기설 대표, 또한 무역기관을 대표하여 한국무역협회 안용근 인천본부장, 그리고 학계를 대표해서는 포스코경영연구원의 강태영 사장과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의 박기찬 교수가 심사를 맡게 된다.

 

심사를 통하여 우수한 사업계획을 제시한 팀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총장의 표창장이 수여된다.

 

아울러 본 행사를 위하여 전 인천시장을 역임한 송영길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격려사를 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인천대학교 무역학부 이 윤 교수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이번 경진대회가 사회과학과 인문학 분야에서 스타트업 창업이 활성화되고 혁신성장이 활발해질 뿐만 아니라, 나아가 인천 내 산학연관 간의 건설적 논의와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지역의 글로벌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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