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에서는 관내 어르신 40여 명을 모시고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한국국학진흥원(안동시 소재)에서 할매․할배의 날 기념 『전통인문정신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할매․할배의 날 제정 4주년을 맞아 그동안 할매할배의 날 성과를 되돌아보고 조부모 세대를 대상으로 퇴계선생의 손자교육을 통한 격대교육의 지혜를 배우고, 인성교육의 가치를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했으며 프로그램으로는 편지를 통한 퇴계의 손자교육을 배우는 강의와 유교박물관, 퇴계종택 등 선현들의 인문정신 발현현장을 탐방하는 현장학습과 전통스토리텔링 퍼포먼스와 활인심방(퇴계선생 건강체조) 및 고서 만들기 등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졌다.
“할매할배의 날”은 격대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가르치자는 취지로 2014년 10월에 경북도에서 “할매할배의 날”을 제정·선포하고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지정해 이날은 조부모댁에 찾아가는 날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