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대상자는 전주지역 전체 어린이집 아동으로 완산구 약 9,700명(300개소), 덕진구 약 10,100명(294개소)이다. 1인당 10매씩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가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에 배부할 마스크는 미세먼지 분집포집효율 80% 이상인 식약처 인증 ‘KF80' 제품이다. 완산구는 오는 23~27일, 덕진구는 다음 달 3~5일 사이에 어린이집 개별택배로 배부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사진
이와 관련하여, 시는 지난 10월 전주 시내 약 410개소 어린이집에 1,576대의 공기청정기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지원 시 신청이 누락됐던 어린이집 50여 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1월까지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 및 열섬 현상을 줄이기 위한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노후화된 경유차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시행 중이다. 또한 다양한 도시 숲 조성과 범시민 1인 1그루 나무 심기를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