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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일자리 창출에서 시작되는 여성 행복 경북

여성이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을 목표로 경력단절·차별없는 일자리 창출

[경북/김근해기자] 경북도는 도민의 행복을 위해 새바람 행복경북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여성 일자리 창출을 역점 추진정책으로 정해 도정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경북도의 여성 경제활동은 201712월 기준 조사결과 참가율은 52.0%로 남성 75.8%에 비해 매우 저조하고 20181/4분기에도 전년 동월 대비 남성은 0.1% 감소에 그친데 반해 여성의 경제활동인구는 0.5% 감소했다.

 

경북도의 여성일자리는 남성 대비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저조하고 제조업 및 단순 서비스에 치중되어있으며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 여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제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여성들도 종사업종을 보면 제조업, 숙박 및 음식업, ·소매업에 치중되어 4차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부합하는 업종 개발이 시급하고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일자리를 포기하는 경력단절여성이 2017년 기준 86천여 명으로 이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경북도는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지역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6개월 과정인 경북일자리사관의 산학연계 장기교육과정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ICT분야 여성기술인 육성과 경북여성 알뜰 취업박람회 개최 등 내년도 추진사업에 여성분야를 핵심적으로 추진하며 신중년 여성 및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경북형여성일자리 특화사업도 함께 추진준비 중이다.

 

아울러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한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 확대와 자유로운 육아휴직 사용문화 정착, 미래형 여성 전문인력 육성과 직장에서의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 조기 확산을 적극 추진하는 등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노력중이다.

 경북여성신바람일자리 박람회 현장 

[2018 경북여성 일자리 꽃 피운 일자리 박람회]

 

경북도는 1129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민선7기 도정목표인 여성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지금, 여기! 경북여성 꽃 피우다를 주제로 ‘2018 경북여성 신바람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여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여성, ·장년여성 등과 도내 기업인들이 만나 신바람 나는 여성일자리 창출 현장을 만들었다.

 

이번 박람회는 의료, 사무, 디자인, 보육, 마케팅,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일자리 190개가 마련되어있으며 박람회에 참가하니 못하는 254개 업체의 취업정보도 함께 제공했으며 여성창업인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도록 하기 위해 창업상담과 기 창업자의 노하우를 전해주는 창업부스를 운영하고 취업지원자들의 지원서 작성 편의를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과 이미지 메이킹, 미니카페 등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여성일자리 박람회는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 취임이후 처음 개최되는 도 단위 여성전문 취업박람회로 경북도정 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여성들에게 기회의 장이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하며 신바람 나는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소멸되어 가는 경북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목표다. 도정 전 분야에서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며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워라밸로 행복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경력단절 없고 차별없는 여성 일자리]

 

경북도는 민선7기 도정운영에 있어서 여성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과 성평등 의식 확산으로 여성이 행복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경력단절 없고 차별없는 여성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경력단절 없고 차별없는 여성 일자리 창출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향상시켜 여성의 사회진출을 활성화하고 변화하는 산업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전문직 여성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사업비 3,005억원을 투자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향상을 위한 협업체를 구성하고 운영하며, 도와 고용노동부, 대학, 기업 등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고부가가치 여성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여성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며 여성친화기업을 발굴하고 이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와 직장 내 양성평등 확산 교육지원으로 여성이 행복한 근로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양질의 보육환경과 돌봄기능의 강화 등으로 공공형 일자리를 확충하여 보육 및 돌봄기능 강화로 여성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추진하며 이를 위해 경북도는 20184분기까지 기본계획과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고 20191분기까지 단계별 추진계획에 의거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여성신바람일자리 박람회장 

[경북도의 여성을 위한 노력]

 

경북도는 우리사회에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여성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경북 여성정책의 미래상을 모색하며 변화를 선도하는 여성정책 개발과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해 양성평등 비전 2030 포럼을 개최해 새바람 행복경북과 연계된 양질의 여성일자리 창출 및 일과 생활의 균형, 함께 키우는 보육문화 조성과 돌봄의 사회적 책임 강화,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현실적인 정책마련에 도움이 되는 청사진 제시로 여성의 권익신장과 사회참여가 확대될 수 있는 다양하고 내실있는 여성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IT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IT여성기업인 컨퍼런스를 개최해 경북 여성의 IT분야의 취업과 창업 활성화와 IT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정보교류와 발전방향을 모색한 결과 지역 IT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해 여성 창업 아카데미교육과 창업지원 컨설팅, 신규창업지원, 이공계 여대생 멘토링 운영, 전국 창의문제 해결능력 경진대회 개최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창의와 융합형 인재가 중요시 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여성 전문인력이 필요하며 경북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희망자의 경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지원을 통한 우리지역 IT여성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지원도 해나가며 경북도의 일하고 싶은 여성들이 경력단절과 차별없는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에 매진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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