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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조명균-폼페이오 “남북관계-한반도 비핵화 긴밀 공조”

통일부-美 국무부 각각 발표…“FFVD 위해 노력”

[한국방송/허정태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남북관계, 비핵화 진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5분 동안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면담했다.

통일부는 “이 자리에서 양국 장관은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 정착에 관해 전반적으로 논의했다”면서 “남북관계와 비핵화를 함께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견해를 같이 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두 장관이 북한의 FFVD, 즉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을 기울이는 동안 긴밀히 공조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나워트 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남북협력과 북미 비핵화협상의 진전이 나란히 유지될 수 있도록 조율을 심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미국으로 출국해 방미일정을 수행하고 있는 조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을 비롯해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 등 행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를 면담했다. 또 미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과들과도 만나 한반도 비핵호와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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