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이 10일 "평화와 공존,균형과 소통을 바탕으로 김포 미래 100년의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출범 100일 성과 및 시정 비전설명회를 열고 시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도시철도와 개통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철도종합시험운행개정 지침'적용에 제외됐다"며 "김포도시철도 2019년 7월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지하철 5·9호선 연장을 위한 김포 철도망 구축방안 연구용역비를 반영해 2021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서울지하철이 김포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환경오염에 대해서도 "김포에 6020여개의 공장이 있다"며 "공장밀집지역에 대한 정비계획 타당성 조사와 개별입지 공장 설립억제, 환경오염배출 영세 사업장 지원, 자원화 센터 악취 저감 등을 통해 환경개선을 위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전 시장들이 추진했던 도시개발에 대해선 전적으로 동의 할 수 없다"며 "민선 7기에는 도시개발에 대한 일정한 기준을 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