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장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철)에서는 6개월여 간의 「장기동 청소년 문화돋보기 행사」를 마무리 하고 지난 10월 6일 해단식을 가졌다.

해단식에는 김포시 거누 학생 15명이 참여하여 프로그램 참여의 의미로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수료증을 받았으며, 자원봉사활동의 가치와 의의에 대한 문영대 주민자치 위원의 강의를 들으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장기동 청소년 문화돋보기 행사」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 김포시 문화재와 주요 명소를 차례로 탐방하여 관내 청소년들에게 김포 역사와 문화를 알려왔던 장기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우수사업이다.

지금까지 4월 김포시 함상공원을 시작으로 5월 김포시 조각공원, 6월 김포시 에코센터, 7월 UNESCO 세계문화유산 장릉, 9월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 탐방으로 문화해설사와 주민자치위원들의 도움으로 지역 문화의 우수성과 역사, 유래에 대해 학습을 해왔으며, 8월에는 장기동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친환경 EM 활성액 배양과 친환경 주방세제 만들기를 체험하고 하천 살리기 운동을 자체적으로 실시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병철 장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김포를 사랑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 정체성과 문화재의 소중함에 대해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며, “지난 6개월간의 긴 시간 동안 함께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