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근해기자] 경북도는 5일자로 제16대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에 이창섭 소방감을 취임했다.

신임 이창섭 본부장은 대구 출신에 청구고등학교와 부경대학교 화학공학과, 영남대학교 환경대학원을 졸업하고 호서대학교 대학원에서 안전공학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90년 소방간부후보생 6기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 아산소방서장, 충남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충청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화재조사감찰팀장, 소방방재청 119생활안전팀장,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장, 세종본부장, 대구소방안전본부장, 충남소방본부장을 거쳐 경북소방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본부장은 평소 합리적은 리더십을 발휘해 조직 내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여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풍부한 대형화재 현장 경험으로 뛰어난 현장지휘 역량을 겸비해 기획력과 현장지휘능력, 업무추진력을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창섭 신임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 도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으로 거듭나겠다”고 하며 “각종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예방대책으로 도민이 안전한 행복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는 한편 취임일인 5일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른 긴급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도민안전 확보를 위해 선재적으로 대응태세에 돌입하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긴급구조대책을 보고받고 태풍이동 경로에 따른 긴급대응태세를 갖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급배수 지원과 사전위험 요소 제거에 소방력을 투입하고 태풍영향권의 소방관서는 조기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도록 한다.

또한 취약지역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피해예상지역인 경주에 119특수구조단을 전진 배치해 도민 생활안전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구조 대비태세 강화를 주문했으며 포항을 찾아 직접 현장 안전점검과 배수펌프장 관계가에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이창섭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태풍 콩레이는 경북 동해안과 남부지방에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해 안전조치를 취하고, 태풍 피해가 발생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