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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소통하고 실천하는 청렴문화 만들겠습니다!”

道, 19일 ‘2018 경기도 청렴성과보고회’ 개최
실국별 청렴시책 추진사례 공유 및 개선방향 토론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19일 오전 10시 도청 상황실에서 소통하고 실천하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2018 경기도 청렴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의 주재로 경기도 실·국장 및 직속기관·사업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실국별 청렴시책 추진사례를 공유하고 개선방향을 토론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회의에 앞서 “공직자로서 우리 스스로 청렴해야 한다는 것은 기본적 도리”라며 “청렴의 기준을 ‘내로남불’식으로 자기한테는 약하게 남한테 강하게 적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또 “추석을 앞둔 만큼 실수로라도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주의해야 한다”며 “그동안 ‘정(情)’의 문화와 관례로서 허용되던 것들도 시대가 변한만큼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치행정국, 도시주택실, 보건복지국, 환경국, 교통국,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건설본부, 감사관 등 9개 실국의 청렴시책 추진사례가 발표됐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공직자로서 우리 스스로 청렴해야 한다는 것은 기본적 도리”라며 “청렴의 기준을 ‘내로남불’식으로 자기한테는 약하게 남한테 강하게 적용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 (클릭시 큰 이미지 보기)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공직자로서 우리 스스로 청렴해야 한다는 것은 기본적 도리”라며 “청렴의 기준을 ‘내로남불’식으로 자기한테는 약하게 남한테 강하게 적용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 경기G뉴스 고정현


먼저, 자치행정국은 상급자와 하급자·공직사회 내부와 외부 등 모든 주체들의 일치된 청렴의식 공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했다.

구체적으로 총무과에서는 신규자, 전입자를 대상으로 자치행정국장 주관의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청사 안내용역 및 방호원에는 친절·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인사과는 신규 직원 멘토 길라잡이제 및 인사고충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계과는 계약입찰 참가자에 대한 청렴안내 및 청렴서약을 실시 중이다.

향후에는 구체적인 사례교육을 위해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별 교육과 역할극 등 재미있으면서 실감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주택실 도시정책과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을 대상으로 청렴관련 공지 및 서약을 실시하고, 신규위원 위촉 시 청렴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따복하우스과, 지역정책과, 주택정책과는 청렴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밖에도 부서별 청렴소통의 날 운영, 부서장 청렴 메시지 전달, 개인별 청렴 명패 사용, 청렴 체크리스트 작성, 청렴도 자가진단 및 성찰 등의 추진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치행정국, 도시주택실, 보건복지국, 환경국, 교통국,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건설본부, 감사관 등 9개 실국의 청렴시책 추진사례가 발표됐다. - (클릭시 큰 이미지 보기)
이날 보고회에서는 자치행정국, 도시주택실, 보건복지국, 환경국, 교통국,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건설본부, 감사관 등 9개 실국의 청렴시책 추진사례가 발표됐다. © 경기G뉴스 고정현


보건복지국 장애인복지과는 부서 청렴도 개선을 위한 과제 발굴회의를 열고, 장애인단체 보조금 사업 담당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해 오해소지를 사전 예방했다. 또한 장애인 관련 도 센터와 장애인단체 간 업무공유 및 협력을 강화했다.

보건정책과는 도 보건진료전담공무원 및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 기본교육을, 감염병관리과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서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환경국은 보조금 교부단체와 청렴서약서를 교환하고, 교통국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재정지원금 산정 및 서비스평가를 위한 BMS 고도화를 추진했다.

감사관실은 경기도 부패방지 종합계획 수립 및 이행, 고위 공직자 청렴도 평가, 전 직원 대상 청렴교육, 도지사 직속 핫라인 등의 정책을 추진했으며, 향후 취약분야 금품 향응 및 편의수수 행위 근절과 내부조직문화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희겸 부지사는 이날 보고회 자리에서 “민선 7기에 들어서며 이재명 지사도 ‘공정’을 강조하고 있다. 실국의 국장님과 과장님들께서는 직원들이 스스로 청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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