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한규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신임 합참의장에 박한기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학군 21기·사진)을 지명했다.

신임 합참의장 내정자 박한기 대장은 제2작전사령관, 8군단장, 제2작전사참모장, 53사단장 등을역임한 작전분야 전문가로서, 탁월한 전략적 식견과 작전 지휘능력이 뛰어나고, 개혁성, 전문성, 리더십 역량을 두루 갖추었으며, 군심을 결집하고 국방개혁을 선도할 역량을 겸비하고 있어 합참의장 적임자로 선발했다.

박한기 신임 합참의장은 9월 18일 국무회의 의결 후 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인사를 계기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국방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