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대한민국 컴퓨터 프로그램 고수들이 전북에서 3일간 톡톡 튀는 아이디어 대결을 펼
친다.
전라북도는 생활 속 소프트웨어(이하 SW)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융합
비즈니스 확산을 위하여 8월 30일(목)부터 9월 1일(토)까지 무박 3일 동안 ‘제5회 대한민국 SW융
합 해카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SW융합을 주제로 한정된 시간(42.195시간)내
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그램 코딩을 통해 프로토타입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협업 프로젝트이
다.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는 경기(1회), 부산(2회), 인천(3회), 대구(4회)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로 전북에
서 개최되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SW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SW융합 기술이 열어가는 새로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SW융합 기술을 통해 미래 국민들
의 실생활에 보다 녹아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문제해결을 개발 방향으로 선정하였다.
올해 대회는 총 3가지 과제에서 SW융합 제품 및 솔루션, 시제품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자유과제로
는 ‘SW 융합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지정과제로는 ‘미래 해양수산업의 지속적 성장 및 스마트화를 위한
SW융합서비스’와 ‘우정서비스(물류/금융) 혁신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융합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대회가
진행된다.
참가규모는 각 과제별 4~5명으로 구성된 팀들이 참가하며, 자유과제 23팀, 지정과제1(해양수산) 22팀,
지정과제2(우정서비스) 21팀으로, 총 66개팀 297명이 참가한다.
또한 올해 대회에서는 부대행사로 SW융합 교육체험관을 운영하여, 미래 SW융합기술을 이끌어갈
전북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공학, 자율주행 자동차 소프트웨어 코딩,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SW교육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해커톤 대회 총상금은 4,200만원으로 각 과제별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2점), 해양수
산부장관상(1점) 및 상금 500만원과 자유과제 대상 수상팀의 경우 글로벌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
며, 우수상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우정본부장상, 전라북도지사상 등 지역별 지자체상과 상
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에서 개최되는 제5회 SW융합 대한민국 해커톤 대회’를 통해
SW융합 아이디어 발굴의 장을 마련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창업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것으
로 기대된다”며, “대회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많은 참가자들이 무박 3일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