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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북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연구논문 공모전 열려

○ 북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양질의 연구자료 확보
- 관련 학과 재학생, 대학원생 등 신진 연구자 발굴 및 지원
○ 북한산성의 역사, 문화, 문화유산 활용 등 세 분야로 진행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북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연구자료 확보를 위하여 논문 공모전을 연다.

북한산성 연구 논문 공모전은 북한산성의 역사, 문화, 문화유산 활용 등 세 분야로 진행된다.

역사분야는 북한산성의 역사적, 건축적, 군사 유산적 가치연구 문화 분야는 북한산의 예술, 문화, 종교적 가치 연구 문화유산 활용분야는 북한산성활용방안 등이다

관련학과 재학생과 대학원생은 청년부문에, 석박사 수료 이상 지역학 연구자는 일반부문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들은 72일까지 이메일(kimsan0203@ggcf.or.kr)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심사를 거쳐 76일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연구자는 해당 연구를 진행해 11월 중순까지 최종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제출된 논문 중 대상 1, 최우수상 3, 우수상 6, 장려상 6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으로 각 분야별 대상 논문은 최대 4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최종 선정된 논문은 북한산성 세계유산 자료집에 수록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되며, 국내 및 국제학술심포지엄의 주제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도현선 경기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공모는 신진 연구자 발굴과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청년 연구자와 한국 세계유산 발전을 위해 애쓰는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1년 고양시, 경기문화재단과 북한산성 연구.보호.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도는 경기문화재단 내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을 신설해 현재까지 북한산성 연구 및 사료총서 발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행궁지와 성벽 발굴 및 복원.보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올해 2월 문화재청에 유네스코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신청을 한 바 있으나 등재신청 기준 미충족으로 부결돼 북한산성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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