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와 부평구는 대규모 입체건물에 대한 건물 내 주소 활용실태의 조사·분석을 통해
미래 도시구조 변화에 따른 주소체계의 표준모델을 마련하기 위하여 행정안전부가 진행한 「주소체계 고도화
및 4차 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에 선정된 ‘부평역사 입체건물 주소체계 고도화 시범사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평역은 국철 1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의 환승역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상가와 지하2층으로 연
결되어 있는 철도역사이자 지하 2층에서 지상 8층까지 상업시설로 이용되는 복합건물이다.
부평역의 1일 이용객은 10만여명으로 역 주변 40여개의 버스노선과 1일 8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지하상가 등
으로 구성되어 유동인구가 전국 제일이나 유동인구에 비해 명확한 주소체계 없이 부평역 민자역사에서 제공
한 상가호수와 입점 업체의 각종 사인이 혼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른 주소체계 고도화 및 4차 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로 인천시와 부평구가 선정되어 총 2억원(특별
교부세 1억8천만원, 지방비 2천만원)예산으로 본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입체건물 주소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으로 미래사회
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미래 위치기반서비스 등 4차 산업 창출 마중물로 입체건물 주
소부여 인프라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역사 주소체계 개발 시범사업
○ 사업기간 : 2018. 4. ∼ 11. ○ 사 업 비 : 2억원 (특별교부세 1억8천만원, 지방비 2천만원) ○ 사업내용 - 입체건물의 주소 부여체계 구축 - 입체도시 주소부여를 위한 데이터 구조 설계 및 서비스를 위한 활용 데이터 구축 - 입체도시 주소 부여체계를 지원하는 안내시설 설치 - 화재·재난 등 긴급 대피 안내서비스 및 드로이드 이동경로 등 산업분야 활용 방향 제시 ○ 향후 계획 - 2018. 5. ∼ 7. : 연구 용역 발주 - 2018. 7. ∼ 10. : 데이터 설계 및 구축 - 2018. 9. ∼ 11. : 연구용역 결과와 연계하여 적합 시설물 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