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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구에서 신·재생에너지 모든 정보가 한곳에!

4. 4(수) ~ 4. 6(금),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 LED산업전 동시 개최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 행사가 오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엑스코에서 LED산업전과 함께 동시 개최되며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도 함께 개최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2004년 국내 처음으로 개최 되어온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신재생에너지 대표 전문전시회로 국내·외 20개국 280개사 80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제품 등 전시이외에도 관련분야 석학들과 전문가들의 연구성과 발표 등 신산업 창출의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LED산업전과 동시 개최되며 올해 처음으로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도 함께 개최됨에 따라 규모가 대폭 커졌다.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성장에 힘입어 참가기업이 30% 증가하였고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도 집중되어 해외 바이어도 85개사로 전년대비 2배 이상 확대되어 양질의 행사가 기대된다.

또한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발표로 2030년까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로 상향할 계획에 따라 내수시장 확대에 대한 높은 기대가 이어지며 관련 산업도 활력을 찾는 추세다.

- 2018년 주요행사 내용 -

① PV마켓 인사이트 등 그린에너지 컨퍼런스 개최

중국, 인도, 일본 등 글로벌 태양광 최신 동향과 재생에너지 3020 정부정책 소개, 태양광 밸류 체인별 최신 기술 및 농촌태양광 특별 세션을 중심으로 한 태양광 마케팅 인사이트 컨퍼런스(PVMI 2018)가 4월 4일과 5일 양일간 개최된다. 

풍력분야에서는 해상풍력을 주제로 한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전문가 세미나 및 춘계 워크샵이 4월 5일 하루동안 개최되고, ESS분야에서는 IoE(에너지인터넷) 기반의 ESS 융·복합 시스템과 마이크로그리드(MG) 구축방안에 대해 4월 5일 하루동안 논의된다. 

또한, 이날 수소 및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엑스코 주관으로 2018 수소 및 연료전지 포럼이 개최된다.

②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개최(70개 대기업·공기업 등과 300개 중소기업 미팅)

4. 5일에는 에너지, 건설, 화학, 기계중공업, 유통, 서비스, 전기전자, 정보통신 분야 등 4개분야에 참가하는로 국내 70개 대기업(삼성, LG, 현대, 신세계, OCI, SK, 대림, 두산, 대상, 한전 등), 공기업 등과 300개의 중소기업이 구매상담회를 가진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엑스코가 공동주관하여,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③ “Global Green Energy Innovation Techonolgy Collaboration” 프로그램 개최

APVIA(아시아태양광산업협회)는 4월 5일 전시장 내에서 “글로벌 그린에너지 혁신기술 협력(Global Green Energy Innovation Technology Collaboration)”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주요 12개국 대표 태양광행사를 선정해서 1년에 12회 순회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태양광산업협회와 아시아태양광산업협회, 상해신에너지산업협회, 엑스코가 공동주관한다. 태양광 소재 분야의 셀과 모듈, 인버터·ESS 분야의 SunGrow, Suntech Power 등, ESS 분야에 Emax Power, Destin Power가 연사로 참가하여 세계 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④ “태양광사업 및 에너지스타트업”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개최

4월 4일 오후와 6일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와 스타트업 두 분야 모두 해당되는 에너지스타트업기업(한국전력 선정)들의 최신 비즈니스모델과 혁신기술들이 소개된다. 

먼저, 큐솔라에서 고효율 슬림 발전미니태양광 발전장치에 대한 발료와 함께 에너지스타트업 기업에서, 금융 솔루션 기반 태양광 비즈니스 플랫폼(솔라커넥트), 태양광 발전은 설계에서 시작된다.(선소프트웨어), 하이브리드 가로등 겸 발전기(썬앤윈드 에너지)라는 주제로 발표되며, 4월6일에는 일사량을 낮추는 NoBI(무차양) 유리 시스템(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하이브리드 가로등 겸 발전기(썬앤윈드 에너지)에 대한 신제품·신기술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⑤ 세미나 및 기술교육 등

이밖에도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 송현인베스트먼트에서는 재생에너지 상생보증펀드와 금융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전국 신재생에너지 보급담당자 교육(4월4일~5일),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서 주관하는 기술세미나(3일간) 및 전기안전관리법정교육(4월 5일), 국내 유일의 재생에너지 복합 컨벤션센터인 Green EXCO Tour에서는 사전신청자에 한해 태양광, 태양열 시스템과 테슬라 전기충전소도 견학이 가능하다.

- 2018년 행사 특징 -

① 태양광발전에 대한 일반인 관심 폭발

최근 인터넷에 태양광발전 상품이 판매될 정도로 태양광발전에 대한 일반소비자들의 관심도 매우 뜨겁다. 중소형 발전뿐만 아니라 대형발전소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시장에 반영되었고 이러한 수요가 전시회 관련된 기업들의 대거 참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대거 대구를 찾은 이유도 이번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어, 글로벌 TOP 10 인버터, 에너지저장, 태양전지 및 태양광패널 제조사와 시스템/시공/컨설팅/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는다.

② 글로벌 태양광기업 대거 참가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TOP 10기업 중 Jinko Solar(모듈1위, 태양광셀 5위), JA solar(모듈4위, 태양광셀2위), TW Solar(태양광셀7위), Talesun(태양광셀 6위) 등 절반이 참가한다. 

세계 태양광 인버터 공급량 1위 Huawei(중국), 2위 Sun grow(중국), 3위 SMA(독일), 5위 ABB(스위스)가 스폰서 참가를 확정했고, 특히, Sun grow사는 전세계에서 시장점유율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인버터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KACO newenergy(독일), GOODWE(중국), GROWATT(중국), SOFARSOLAR(중국) 등이 대거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현대중공업 그린에너지와 신성이엔지가 스폰서로 참가하며, 아이솔라, 네모이앤지, 현대알루미늄, 씨에스텍, 경원쏠라 등 도 참가한다. 

아울러 현재 신재생에너지와 동반성장하고 있는 ESS, 인버터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것이 눈에 띈다. 10년 넘게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연속 참가해온 다쓰테크, 헥스파원, 헵시바를 비롯해 에코스, 인셀, 데스틴파워, 디엔이솔라, 리얼테크, 다한테크, 솔라라이트, 협성히스코, 피앤이이노텍 등이 인버터와 에너지저장시스템 기업들의 참가가 태양광 시장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③ 글로벌 빅 바이어 대거 참가 

개막당일 KOTRA와 EXCO가 공동 주관으로 ‘해외 바이어를 초청 수출 상담회’가 개최된다. 전 세계적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동 상담회에는 전 세계 32개국 85개 바이어와 국내기업 약 280개사가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1:1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연 매출액 1억 달러가 넘는 상하이 건설사 미국 지사(SCG America : Shanghai Construction Gruop)를 비롯, 캐나다에 소재한 에너지 산업 관련 개발 업체인 노스랜드 파워(Northland Power Inc), 사우디에서 신재생 에너지 관련 발전소를 건설하고, 태양광 PV등을 수입해 사우디 및 중동 주변국에 공급하고 있는 칼리드 주파리 (Khaled Juffali Energy and Utilities), 2015년 태양광패널 세계 1위였던 중국의 트리나솔라(TRINA SOLAR)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글로벌 바이어 15개사를 포함하여 매출액 1천만불 이상의 바이어 40개사가 대거 참가한다.

④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기업 참여

대구 국가산업단지 블록형 마이트로그리드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에너지관리와 ICT기반 에너지 절감 및 관리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SK텔레콤의 전시회 참가가 눈에 띈다. IoT기반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지역기업인 서창전기, 국제전기, 아이디정보시스템과 함께 마이크로 그리드 특별관으로 참가하며,

대구전역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참여하여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통한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제공하고 에너지 다소비 고객을 대상으로 AMI 및 전력효율화기기를 Cloud-EMS로 연계한 전력에너지 효율화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인 현대오토에버와 누리텔레콤, 신일이앤씨, 아이디정보시스템 등이 참여해 더욱 스마트 해진 대구의 에너지산업도 기대된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정책에 편승한 신재생에너지업계의 시장 성장세가 뚜렷하여 국외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 대구 참가로 국제적인 비즈니스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진정한 신재생에너지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수용성이 중요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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