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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제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3월 21일 암 예방의 날 맞아 경상대병원 경남지역암센터에서 열려, - “암 검진 작은실천으로 암 걱정 없는 삶을 준비하세요!” 강조

[경남/윤종규기자] 경남도는 암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암 예방의 날(3.21.)을 맞아 ‘제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21일 개최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대학교병원 경남지역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 암센터 관계자, 도 및 시․군보건소 공무원,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에게 올바른 암 정보 제공 및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암 관리 사업에 헌신한 거제시 등 5개 우수기관과 유공자 14명에 대해 포상하고, 암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인식시키고자 암 예방 수칙 소개 및 영상물 상영, 홍보부스 등을 운영하였다.


※ 장관 5, 도지사 7(기관5,민간인2), 경남지역암센터소장 7명


경남도는 2010년부터 206억 원의 예산으로 취약계층 488만명에게 국가암검진(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실시하였으며, 2014년부터는 전국 최초로 의료급여수급권자 1만6천명에게 국가암검진(위․대장․유방) 시 비급여비용(수면비, 초음파비)을 지원해주는 등 암 조기발견을 위해 노력해왔다.

 

조기검진 등을 통해 발견된 저소득층 암환자 2만7천명에게는 250억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여 암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주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였다.

 

시․군 보건소에서는 의사, 간호사, 400여 명의 호스피스자원봉사자들이 팀을 이루어 암환자의 가정방문서비스를 통해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돕고 있다.

 

또한 말기암환자에게 통합적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 받은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 4개소(경상대학교 병원, 창원파티마 병원, 양산부산대학교 병원, 희연의원)가 운영 중에 있다.

 

이와 같이 경남도는 암 예방 및 홍보, 암 조기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 암환자안심돌봄 사업,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운영비 지원사업 등 암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민철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암 예방을 위해서 신체활동, 절주 등 예방수칙의 준수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암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암환자 및 암생존자를 위한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암 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암을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국민암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정기적인 암검진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 예방의 날은 매년 3월 21일로 제정되었는데, 그 배경은 다음과 같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암 발생의 ⅓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⅓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⅓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 이에 국민들에게 암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3-2-1’에 의미를 두어 정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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