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인천송도소방서(서장 김문원)는 2일 본서 3층 회의실에서 현장과 소
통하는 소방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채널 두드림' 회의를 실시했다.
‘두드림'이란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상대와 소통하기 위해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로,
계급의 상하·본부와 서·중앙과 시도 직원간의 소통과 화합, 공감을 상징하는 명칭이
다.
이날 회의에는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 대원과 소방행정·예방·훈련 업무담
당자 등 각 직무를 대표하는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생활을 통해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브레인스토밍
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동료 직원의 고충, 인사 관련 건의사항, 직원 복지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매분기별로 회의를 진행하여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 직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 반영될 전망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소방정책
의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