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근해기자] 설을 앞두고 공군 장병들이 경로당을 찾아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 장병 20여 명은 지난 2월 6일 상주시 중동면 죽암 1리 발래경로당에서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및 이미용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의료진과 이미용 담당 군무원 등 20여 명의 봉사단은 혈압과 혈당 측정 등 내과진료와 침, 뜸 등 한방진료를 했고 어르신들의 이발, 염색과 함께 말벗이 되어 드렸다.
이번 봉사 활동은 중동사격장 인근 항공기 소음 피해 지역에 대한 민군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4년째 실시하고 있다.
정광호 중동면장은 "공군부대에서 수시로 지역을 찾아 갖가지 봉사 활동을 해 준 데 대하여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지역민과의 끈끈한 유대를 바탕으로 교류를 이어 나가야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