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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재인 대통령,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역사를 직시하면서 지혜와 힘을 합치자”
“한-일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 추진”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역사를 직시하면서 지혜와 힘을 합치자” 

“한-일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 추진”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 신조(Shinzo Abe) 일본 총리와 평창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평창올림픽에 이어 열릴 2020년 일본 동경 하계올림픽, 2022년 중국 북경 동계올림픽에 대해 언급하며 “동북아에서 이렇게 올림픽이 연속적으로 개최되는 것은 그 의미가 매우 각별합니다. 한·일·중 3국이 올림픽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상부상조함으로써 양자관계 발전과 3국 국민 간 우호적인 정서의 확산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 세계 인류의 평화와 화합도, 공동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리님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에 지난 반세기 동안 교역량은 약 370배, 인적교류는 약 1,000배로 증가하는 등 꾸준한 관계발전을 이룩하여 온 것을 언급하며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모든 분야에서 협력동반자 관계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더불어 “본인은 양국이 마음이 통하는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그동안 수차례 밝혔듯이 역사를 직시하면서도 또 총리님과 함께 지혜와 힘을 합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셔틀외교를 복원하고 개선하는 등 정상차원의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고자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는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가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에 대한 공동선을 발표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뜻깊은 해를 시작하면서 오늘 회담에서 총리님과 허심탄회하게 의견교환을 통해 한·일 간 미래지향적인 관계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나가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한국의 세심한 준비에 경의를 표했으며 개막식을 앞둔 것에 대한 축하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문제에 대해서 일본과 한국, 그리고 일본, 한국, 미국 간에 긴밀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 하는 것과 동시에 일본과 한국의 미래지향적이고 또 새로운 관계 구축을 위해서 솔직하게 의견을 나누길 희망했습니다. 


이어 아베 총리는 내일은 일본 선수단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말한 뒤 

“일본선수들이 여기 평창올림픽에서 활약하고 평창올림픽 성공에 기여했으면 합니다. 또한 한국 선수들도 많은 활약하고 메달을 많이 따기를 기대합니다.”라며 양국의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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